오늘 하루-2022년 1월 19일

호랑이와 곶감이야기의 영향인가, 이번 설 선물로 곶감이 인기다. 이번 설 명절에는 직장인 절반 이상이 고향에 갈 계획이라고 한다. 코로나19 이후 몇번의 명절을 비대면으로 보냈으니 그럴 만도 하다. 2022119일이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제공

호랑이해에 곶감 인기롯데, 설 선물로 곶감 매출

호랑이해를 맞아 곶감이 인기다. 설 선물로 곶감 판매가 늘고 있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설 사전 예약 판매 기간(1217~16) 곶감 매출이 전년 대비 13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본 판매 기간에도 곶감 매출은 10%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 측은 한우·곶감·굴비 등 전통적인 명절 선물을 찾는 경향이 유지되는 가운데 호랑이해를 기념하는 선물로 곶감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통 설화인 '호랑이와 곶감'의 영향으로 임인년 새해에 곶감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설에는 선물가액 상한선이 20만원으로 높아지면서 10만원대인 곶감 세트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이번 설에는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상한선이 20만원으로 높아지면서 주로 10만원대인 곶감 세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사람인 제공
사람인 제공

직장인 절반, “설에 고향 갈 것귀성 29, 귀경 21일 많아

직장인 10명 중 5명은 이번 설 연휴에 고향에 갈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귀성을 더 이상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2044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귀성할 것이라는 답변이 50.6%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해 같은 설문조사 결과(36.6%)보다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귀성일은 설 연휴 전 주말인 29(42.6%)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설 연휴 시작일인 31(22.3%), 30(21.5%), 설 당일인 21(12.3%), 22(0.7%) 순이었다.

귀경일은 주로 21(41.8%), 22(35.2%)을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31(6.7%), 30(5.9%), 23(5.6%), 그리고 26일 이후(2.5%)도 있었다.

교통편은 개인 승용차가 70.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기차(12.7%), 고속버스(10.5%), 지하철(6.6%), 비행기(3.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다는 응답자(741)는 그 이유로 코로나19로 친지 모임이 부담스러워서(65.5%·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서 그냥 편하게 쉬고 싶어서‘(31.2%), ’지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16.2%), ’교통대란 걱정‘(8.8%)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설 연휴 경비는 평균 3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예상 경비인 30만원보다 소폭 증가한 금액이다. 결혼 여부에 따라 기혼은 50만원, 미혼은 30만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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