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2022년 1월 23일

전자발찌를 훼손하는 일이 계속 발행하고 있다. 성폭력 범죄자나 4대 강력범죄자들이 전자발찌를 착용하기 때문에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면 매우 심각한 일이다. 2명의 무고한 여성을 살해한 강윤성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는 중이었고, 경보음 없이 전자발찌를 풀고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도 있었다. 지난 해 9월 기준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는 5천여명이다. 2022123일이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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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싶어서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 6시간 만에 붙잡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성범죄로 지난 20162월부터 10년 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상태인데, 가주지인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지난 22일 창원 마산합포구의 친누나 집을 방문했다.

그러나 A씨는 누나 집에서 외출했다가 인근 철물점에서 구입한 가위로 착용 중이던 전자발찌를 끊고 그대로 도주했다.

의정부 보호관찰소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하면서 A씨를 추적한 끝에 도주 6시간 만에 창원시 의창구의 주점에서 붙잡아 법무부 준법지원센터에 인계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택시 3대를 바꿔타면서 이동했고, “술이 마시고 싶어 전자발찌를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발찌는 성폭력 범죄자에게 부착명령을 내리는 경우가 많고, 살인과 강도, 미성년자 유괴 등 4대 강력범죄자로 대상자가 확대됐다. 여기에 20208월부터는 관련 사범이 가석방되는 경우에도 전자발찌를 착용해야 한다.

전자발찌를 훼손할 경우 전자장치부착법 위반죄로 7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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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명절 치안 강화가정폭력·난폭운전 등 강력사건 집중단속

경찰은 설 명절을 맞아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가정폭력과 스토킹범죄, 난폭운전 등을 집중 단속하며 치안을 강화한다.

경찰은 설 연휴 가정폭력 등 신고와 교통량이 증가하는 만큼 총력대응 체계를 갖출 계획이며, 특히 아동학대와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과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안이라 해도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성을 점검한다. 또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는 폭력이 수반된 경우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긴급응급조치나 잠정조치를 통해 가해자 차단 및 피해자 보호조치를 하기로 했다. 강력 사건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높은 반복 신고 사건도 특별 관리한다.

경찰은 연휴 기간 강·절도나 생활 주변 폭력 등 서민 생활 침해 범죄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이나 귀금속점 등은 위험 요인을 진단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1인 가구 밀집 지역과 전통시장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혼잡예상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암행순찰차·헬기·드론 등을 활용해 과속·난폭안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는 연간 신고 대비 62%나 증가했다.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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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두번째로 기온 높았다연평균 13.3

지난해 전국 연평균 기온이 13.3도를 기록해 1973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1년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0.8도 높았으며,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던 2016년의 13.4도와는 불과 0.1도 차이가 났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월은 기온 변동폭이 역대 가장 컸고, 지난해 서울 벚꽃 개화일은 324일로 1922년 관측 이래 100년 만에 가장 빨랐다.

장마 기간은 불과 17일이었다. 장마 기간이 가장 길었던 2020(54)보다 37일이나 짧았다.

이후 폭염이 일찍 찾아와 7월 폭염일수는 8.1일로 평년보다 4일이 많았고, 최고기온도 30.8도로 평년보다 1.9도 높았다.

가을 날씨도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다. 지난해 91일부터 1015일까지의 평균기온은 20.9도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다. 그러다가 10월 중순부터 기온이 급하강해 기온 변동폭도 역대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선 첫 얼음이 1017일에 나타나면서 1988년 이후 가장 빨랐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연평균 기온이 높았던 상위 10개 해 가운데 6(2015, 2016, 2018, 2019, 2020, 2021)가 최근 10년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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