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2022년 1월 25일

코로나 사태가 2년 간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정신건강에도 위험신호가 켜졌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 12월 조사결과를 보면 국민 5명 중 1명은 위험한 수준의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짙어진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에 정부가 나섰다. 2022125일이다.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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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쓰레기 잘못 버렸다간 최대 100만원 과태료 문다

설 연휴 기간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되면 최대 100만원의 벌금을 낼 수도 있다.

환경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무단 투기를 집중 단속한다.

이 기간 각 지자체는 상황반을 운영해 주요 도로 정체 구간과 고속도로 휴게소, 야영지 등에서 불법 투기 계도·단속을 강화한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간이 쓰레기함을 추가로 설치해 무단투기를 예방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법 투기 현장을 환경신문고(지역번호 없이 128)에 신고하면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수도권 내 배달·택배 물량 증가로 폐기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각 지자체별로 생활 쓰레기 수거 일정을 조정하고 폐기물 분리수거함과 음식물류 전용 수거용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제공

확찐서울학생들비만검사비 최대 15만원 지원

지난 해 서울학생 10명 중 3명이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회복을 위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해 서울 학생의 과체중 이상 비율은 32.1%201926.7%에서 5.4%포인트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감소하고, 생활 및 식습관의 변화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체력이 떨어지고, 생활습관 질환이 자주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서울 학생 건강더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학생들의 건강회복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신체발달상황 측정,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등에서 비만 의심 소견이 나온 학생은 최대 3(15만원)을 지원받고,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학생은 확진 검사비 5만원을 받는다.

비만이나 척추측만증, 저체력으로 진단받은 학생들은 교내·외 전문가와 건강 상담 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학교 기본운영비에 500만원을 의무 편성하게 하고, 체력 회복 프로젝트를 별도로 실시하는 400개 학교에는 최대 2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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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느끼는 국민 위해 정부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제 외로움은 개인차원을 넘어 사회적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활동이 확산되면서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국민 비율이 201920.5%에서 202022.3%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의 외로움과 고립감에 대한 정책적 대응을 위해 한국심리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심리학회는 앞으로 외로움 및 사회적 고립감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 연구·조사 활성화 관련 정책에 대한 홍보 활동 협력사업 발굴 및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인문을 활용한 심리상담을 대응 방안으로 제안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문체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에 대응하는 역할을 확대하고 문화예술과 인문정신문화의 가치를 확산해 우리 국민들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사회적 치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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