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온 눈이 소복이 쌓여 모처럼 눈 오는 설날을 맞이했다.
수도권에 설날 당일 눈이 온 건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 귀경⦁귀경길 교통안전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일단은 설경을 눈에 담으며 막바지 설 연휴를 즐긴다.
겨울은 춥고 눈도 많이 내려야 봄 농사 잘되고, 여름 병충해도 없다는데,
겨울다운 이번 겨울을 잘 보내고 나면
따뜻한 봄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바람이, 희망이 솟아오른다.
전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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