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5월 9일 월요일]

굴뚝을 타고 올라 간 담쟁이가 벽을 덮기 시작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한쪽 벽을 녹색으로 장식,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가을엔 단풍이 시선을 끌게 하고 겨울에는 고풍스러움을 연출한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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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파면으로 20175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사전투표는 54, 5일 실시됐다. 이 선거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는 선거 다음 날인 510일 오전 89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 선포와 동시에 개시됐다.

출처-다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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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일 탄생화는 겹벚꽃, 꽃말은 정숙 단아함이다.

오늘의 명심보감

治官莫若平 臨財莫若廉

(치관막약평 임재막약렴)

관리가 다스림에 있어서는 공평함만한 것이 없고 재물에 임해서는 청렴만한 것이 없다.

가족 모임을 토요일에 가진 덕분에 어버이 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인 주일은 차분하게 사옹재에 머물면서 증종부묘 벌초와 안마당 잔디깎기를 했다. 처서까지 대여섯 차례는 해야 할 일이다. 깔끔하게 하고 살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옹재 명물인 굴뚝을 타고 올라 간 담쟁이가 벽을 덮기 시작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한쪽 벽을 녹색으로 장식,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가을엔 단풍이 시선을 끌게 하고 겨울에는 고풍스러움을 연출한다.

비닐하우스에 심은 고추에 하안 꽃이 피었다. 꽃이 피었으니 머지않아 고추가 달릴 것이다. 곧 브이자 모양의 방아다리가 만들어진다. 그때부터는 줄을 띄워야 하는 등 고추에 손이 많이 간다. 농사일 쉬운 게 없다.

초저녁 잠깐 비를 내리더니 금세 그쳤다. 비를 기다리는데 비 소식이 없다. 수리시설이 잘 돼 있어 논농사는 걱정 없지만 밭작물은 물을 줘야 한다. 사옹베리 농원에는 다행히 두 곳의 관정이 있어 지하수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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