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13일의 금요일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덕분에 모임이 한꺼번에 몰렸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출처-네이버 블로그

1431년 조선 첫 소방관인 금화군이 창설된 513일에 수원 월드컵 경기장이 개장(2001)됐다. 513일은 사고가 많았던 날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1996년 강력한 토네이도로 방글라데시에서 600명이 사망했고, 2014년 터키 서부 소마 탄광에서 폭발사고로 301명이 사망했다. 평양 평천 구역 안산1동의 22층 아파트 붕괴사고로 수백명이 희생됐다.

출처-다음 블로그
출처-다음 블로그

513일 탄생화는 산사나무, 꽃말은 유일한 사랑이다.

오늘의 명심보감

常德必固持 然諾必重應 見善如己出 見惡如己病 (상덕필고지 연락필중응 견선여기출 견악여기병)

항상 덕을 반드시 굳게 지니며 승낙은 반드시 신중히 생각해서 응하며 선을 보거든 자기에게서 나온 것 같이 하며 악을 보거든 자기의 병인 것 같이 하라.

사옹베리 농원의 블루베리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벌이 적다 해서 걱정했는데 어디서 날아 왔는지 열심히 수정해준 덕분이다. 하얀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된다. 물을 주니 하루가 다르게 커 간다. 조생종은 예정대로 6월 중순께 첫 수확이 가능할 것 같다.

큰 고무 함지박에 만든 미나리꽝의 돌미나리가 싱싱하다. 수분이 많은 블루베리 이랑에 자생하던 것을 캐다 심은 것이다. 지하수 수도꼭지 있는 곳이라 물주기도 좋다. 그 자리에 땅을 파고 비닐을 깔아 미나리꽝을 만들까도 생각 중이다.

막내 숙부의 세번째 저서 출판작업을 도와드리고 있다. 앞선 두 권도 만들어 드렸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그동안 틈틈이 써놨던 에세이와 시, 한중일 3국의 왕 계도를 정리한 것이다. 책 제목은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고 싶다 하여 ().

13일의 금요일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덕분에 모임이 한꺼번에 몰렸다. 외가의 집필 논의를 점심시간에 하고 저녁에는 동두천초 37회 운영위원회, 동죽회, 양주시 블루베리 연구회 등이 비슷한 시간대에 열린다

 

저작권자 © 웨딩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