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5월 15일 일요일]
농촌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이다. 왜가리와 청둥오리가 써레질한 논에 자주 나타나 먹잇감을 사냥한다. 개구리들이 밭과 논에서 수난을 겪고 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그것이 자연의 법칙인 것을...
5월 15일은 세종대왕 탄신일(1397년)이자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날은 1963년 충남지역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은사의 날’을 정하고 사은행사를 개최한 것이 시초다. 1964년 JRC(전국청소년적십자)는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였으며, 1965년부터 5월 15일로 변경하였다.
5월 15일 탄생화는 물망초, 꽃말은 진실한 사랑이다.
☆ 오늘의 명심보감 ☆
凡借人物不可損壞不還
(범차인물불가손괴불환)
남의 물건을 빌렸을 때 이것을 손상시키거나 돌려보내지 않아서는 안된다.
사옹베리 농원 텃밭의 감자꽃이 피었다. 틈틈이 물을 준 덕분에 다른 농가에 비해 잎도 무성하고 줄기도 굵다. 땅속에서는 알이 맺혀 매일 조금씩 커갈 것이다. 예부터 구황(救荒)작물이라 불리는 감자는 하지께 수확한다.
농원에 진객이 찾아 왔다. 엄청 큰 화사(花蛇)다. 자연 낙엽 농법으로 농사를 짓기에 지렁이 개구리 등이 많다. 그러다 보니 뱀도 있다. 대부분 독이 없는 화사이기에 큰 위협은 없다. 화사치고는 매우 커 조금은 놀랬다.
농촌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이다. 왜가리와 청둥오리가 써레질한 논에 자주 나타나 먹잇감을 사냥한다. 개구리들이 밭과 논에서 수난을 겪고 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그것이 자연의 법칙인 것을...
새벽 기온이 섭씨 5도 정도 될 것이라는 예보여서 밤새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 이상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노지에 심은 고추 오이 등은 서리라도 내릴라 치면 그대로 얼어 버린다. 낮 기온은 20도를 훨씬 웃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