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5월 16일 월요일]
한산리에도 아카시 꽃이 피기 시작했다. 가로수의 이팝나무와 함께 흰꽃 천지다. 아카시는 특유의 향기가 좋아 밤에 데크에 나가면 은은한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우리나라의 옛날 성년례(成年禮)는 고려 광종 16년(965년)에 세자 유(伷)에게 원복(元服)을 입혔다는 데서 비롯된다.
동두천 초등학교 6학년 때인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장군이 군사쿠데타를 일으켰다.
5월 16일 탄생화는 조팝나무, 꽃말은 선언이다.
☆ 오늘의 명심보감 ☆
凡人富貴不可歎羨훼詆毁
(범인부귀불가탄선저훼)
남의 부귀를 부러워하거나 헐뜯지 말라.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30, 토트넘)가 프리미어리그 공식 '올해의 선수' 8인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 + 20개 클럽 주장 투표 + 패널 투표 합산 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정해진다.
일요일인 어제는 긴 가뭄으로 사옹베리 농원 블루베리 물주기와 소소한 주변 정리를 했다. 소품용 공중전화 부스를 비가림하우스 앞으로 옮겼다. 세번째 자리 이동으로 이제 제자리를 찾은 듯하다.
옛 축사 정리를 하던 이웃에서 쟁기와 작두를 얻었다. 얼마 전까지 창고로 쓰던 건물을 허는 작업 중 우연히 들렀고 눈에 띄어 버릴 것이면 달라고 했더니 그러마고 해서 갖고 왔다. 체험객에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다.
한산리에도 아카시 꽃이 피기 시작했다. 가로수의 이팝나무와 함께 흰꽃 천지다. 아카시는 특유의 향기가 좋아 밤에 데크에 나가면 은은한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사옹재 주변에는 작약과 장미가 개화 직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