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농촌에 살면 외딴 곳에 쓰레기와 함께 양심을 버리고 간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가로수에 끼워놓은 파란색 봉투, 크지 않은 것인데 꼭 거기에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 궁금하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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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일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다. 1980518일을 전후해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을 국가 차원에서 기념하는 날이다.

518일은 국제박물관의날, 세계 에이즈백신의 날이기도 하다.

출처-다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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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일 탄생화는 옥스립 앵초, 꽃말은 첫사랑이다.

오늘의 명심보감

時熟不收爲一盜 收積不了爲二盜

(시숙불수위일도 수적불료위이도)

곡식이 익은 것을 제 때에 거둬들이지 않는 것이 첫 번째 도둑이요, 거두고 쌓는 일을 마치지 않는 것이 두 번째 도둑이다.

사옹베리 농원의 블루베리 무농약 인증받는 과정이 쉽지 않다. 현장 심사에 이어 서류 작성이 영수증과 증빙서류 첨부 등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농원 개장 초부터 무농약으로 해온 터라 공식인증 받으려는 것이다.어제부터 에코스포츠센터를 걸어서 간다. 가는 길에 마주한 붉은 태양이 큰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기분이다. 1km 조금 못 이치는 거리지만 자연의 변화를 볼 수 있어 좋다. 가을까지 계속 걸어서 다닐 것이다.

농촌에 살면 외딴 곳에 쓰레기와 함께 양심을 버리고 간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이번에는 가로수에 파란색 봉투에 쓰레기와 양심을 걸어놓고 간 이가 있다. 크지 않은 것인데 꼭 거기에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 궁금하다.

마을을 오가는 마을버스 한 노선이 운행을 멈춘 지 4개월 만에 새로운 회사가 한달 전 새로운 번호로 운행하고 있다. 그런데 양주시청 주무부서에서 내건 현수막은 뗄 때도 됐는데 여전히 변색된 채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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