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공동육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다양한 육아 방법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100인의 아빠단’ 12기를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가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정책 중 하나다. 멘토링, 네트워킹, 캠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빠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진행하면서 전국적으로 11기의 아빠단을 배출했다.
12기 아빠단은 2016~2020년에 출생한 3~7세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별로 100명씩 총 1700명을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이다.
참여 신청은 공식 커뮤니티(cafe.naver.com/motherplusall)나 거주하는 시·도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2일까지 할 수 있으며, 결과는 6월8일 커뮤니티 공지사항에 발표된다.
100인의 아빠단이 되면 매주 아이와 함께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등 5개 분야의 다양한 활동과제(미션)를 수행하게 된다. 또 지역별로 운영되는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육아 고민과 해결책을 공유할 수 있다.
전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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