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6월 13일 월요일]

요란한 빗소리에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떴다. 비를 애타게 기다리는 농심은 같은가 보다. 저 멀리 훈길 농부님도 빗소리를 휴대폰에 담으며 비를 즐긴다. 많이 내려라.

출처-네이버 블로그
출처-네이버 블로그

2002613일 미군 장갑차에 의한 중학생 압사 사건이 발생했다. 20년 전 조양중 2학년이던 신효순, 심미선양이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소재 지방도 제56호선에서 갓길을 걷다 주한 미군 미 보병 2사단 대대 전투력 훈련을 위해 이동 중이던 부교 운반용 장갑차에 깔려 현장에서 숨진 사건이다.

출처-위키피디아
출처-위키피디아

613일 탄생화는 디기탈리스, 꽃말은 가슴 속의 생각이다.

오늘의 명심보감

利人之言 煖如綿絮 傷人之語 利如荊棘

(이인지언 난여면서 상인지어 이여형극)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듯하기가 솜과 같고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날카롭기가 가시 같다.

한국이 일본에 패배하는 수모를 당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팍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0-3으로 패해 처음으로 8강에서 탈락했다.

 

사옹베리 농원 제2농장 방조망 씌우기 작업을 했다. 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 회원 8명이 도움을 줬다. 새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한 방조망은 수확을 마치면 거둬야 한다. 협업하는 회원들에 감사한다.

2사단 정문 앞 택시 정류장 의자에 이른 아침이면 토스트와 음료, 과일이 놓여 있다. 누군가 노숙자를 위해 갖다 놓는다고 한다. 이 같은 얼굴 없는 천사들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 복 받을 것이다.

요란한 빗소리에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떴다. 비를 애타게 기다리는 농심은 같은가 보다. 번개가 번쩍, 후두둑 소리에 데크로 나간다. 저 멀리 훈길 농부님도 빗소리를 휴대폰에 담으며 비를 즐긴다. 많이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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