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나흘 후면 올해도 절반이 지나간다. 7월은 무더위 속에서 가을을 잉태하는 달이다. 풍성한 가을을 꿈꾸며 땀 흘리는 농부에게 7월도 소중한 달이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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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대구를 잇는 88고속도로가 1984627일 개통됐다. 201512, 전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면서 광주대구 고속도로로 명칭을 바꾸었다.

2018627일 러시아 월드컵 예선 F조 마지막 경기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 손흥민의 연속골로 독일에 2-0으로 승리했다. 독일은 이날 패배로 80년 만에 예선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출처-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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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일 탄생화는 시계꽃, 꽃말은 성스러운 사랑이다.

오늘의 명심보감

君子之交淡如水 小人之交甘若醴

(군자지교담여수 소인지교감약래)

군자의 사귐은 담백하기가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콤하기가 단술과 같다.

새벽 세시 반, 비가 내리고 있다. 금요일까지 비 예보다. 장마다. 사옹베리 농원은 비가림 하우스 덕분에 비가 내려도 수학과 제초 작업을 할 수 있다. 예년에 비해 익는 속도가 늦지만 그래도 수확할 수 있으니 고맙다.

예향교회 신문 예향누리 7월호 1차 디자인을 했다. ‘지역 사회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143호 째 제작 중이다. 한 달에 한 번씩 마감 전쟁을 하고 있지만, 이런 재능으로 사역을 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고 있다.

화려했던 장미꽃이 지고 있다. 5월의 장미는 아름다웠는데 6월의 장미는 추하다. 포프는 인간론에서 장미는 감미로운 고통 속에서 죽어간다고 했다. 장미 아치를 오갈 때마다 노년도 아름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6월의 마지막 월요일, 할아버지 기일이다. 나흘 후면 올해도 절반이 지나간다. 7월은 무더위 속에서 가을을 잉태하는 달이다. 풍성한 가을을 꿈꾸며 땀 흘리는 농부에게 7월도 소중한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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