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6월 28일 화요일]

한산리에는 집집마다 화단이 있어 마을 전체가 꽃밭이다. 비 오기 전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니 분꽃. 한련화. 도라지 꽃이 눈에 들어온다. 풀 속에서 노란 호박꽃도 피기 시작했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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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일은 철도의 날이다. 본래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가 노량진제물포간에 개통된 날인 1899918일을 기념했으나 일제 잔재라는 비판에 따라 2018년 철도국이 설립된 1894628일로 개정됐다.

1950628일 새벽 230분 북한군의 남진을 막기 위해 국군이 한강 인도교를 폭파했다2020628KBS1TV 도전 골든벨이 종영됐다.

출처-SIMP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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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일 탄생화는 제라늄, 꽃말은 그대가 있기에 행복이 있다.

오늘의 명심보감

周易曰 善不積 不足而成名 惡不積 不足而滅身 (주역왈 선부적 부족이성명 악부적 부족이멸신)

주역에 이르기를 선을 쌓지 않으면 이름을 내기 어렵고 악을 쌓지 않으면 몸을 망치지 않을 수 있다.

한 달 만에 양주골문학회 수필 수업이 있었다. 준비해 온 각자의 작품을 합평하는 시간이다. 필력을 높이는데 이처럼 좋은 기회가 없다. 오늘은 양주희망도서관의 인문학 강좌 그리스 로마 신화의 세계마지막 시간이다.

50여 가구가 살고 있는 한산리에는 집집마다 화단이 있어 마을 전체가 꽃밭이다. 비 오기 전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니 분꽃. 한련화. 도라지 꽃이 눈에 들어온다. 풀 속에서 노란 호박꽃도 피기 시작했다.

가끔 맨발로 안마당 잔디밭을 걷는다. 발바닥으로 전해 오는 촉감이 좋다.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이라며 맨발 걷기를 권유하던 스포츠조선 출신 신향식님이 생각난다. 지난해에는 박동창의 맨발로걸어라를 보내주었다.

장마로 사옹베리 농원은 소강상태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블루베리가 익어 가기는 하나 더디다. 계속 걸려오는 주문 전화가 고맙지만 제때 전해드리지 못해 송구하다. 다음 주부터는 조금 숨통이 트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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