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7월 2일 토요일]

오랜만에 보는 하늘이 맑고 푸르다. 한 닷새 빗속에 갇히다 보니 맑은 날이 이리도 고마울 수 없다. ‘있을 때 잘해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새벽이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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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일은 2001년 제정된 세계 UFO의 날이다. 194772일 미국 뉴멕시코 르프엘 UFO가 떨어졌다며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사회 정치단체인 독립협회가 189672일 서재필에 의해 결성됐고 200072일 시외전화 지역 번호가 16개 지역 단위로 통합됐다.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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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일 탄생화는 금어초, 꽃말은 욕망이다.

오늘의 명심보감

善事須貪 惡事莫樂

(선사수탐 악사막락)

착한 일이란 모름지기 탐내고 악한 일이란 즐겨하지 말라.

오랜만에 보는 하늘이 맑고 푸르다. 한 닷새 빗속에 갇히다 보니 맑은 날이 이리도 고마울 수 없다. 코로나 19로 일상의 고마움을 절실히 알게 되듯이 잃으면 소중함을 알게 된다. ‘있을 때 잘해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새벽이다.

사옹베리 농원에는 풀이 많다. 그 중 가장 고약한 풀이 메덩굴이다. 나팔꽃과 비슷한 메는 줄기를 타고 올라가는 바람에 블루베리 성장에 장해가 된다. 메는 엉긴 것을 일일이 풀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뒤따른다.

토요일은 주말 봉사가 시작되는 날이다. 로컬 드림 봉사회(회장 이창민)와 미군 병사가 함께하는 미2사단 정문과 보산역 주변 거리청소는 할수록 의미가 깊어지고 있다. 29세의 캐릭 대위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당분간 장마가 소강상태라 할 일이 많아졌다. 비를 맞아 쑥쑥 자란 풀을 정리하는 것이 블루베리 수확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다. 이것 하랴, 저것 하랴 혼자 하려니 더 바쁘다. 오늘도 파이팅. 아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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