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틱톡
출처-

일주일 간격으로 한 명씩, 쌍둥이를 임신한 미국 여성이 임신 당시의 놀라움과 기쁨을 틱톡(TikTok)에 공유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텍사스주에 사는 카라 윈홀드(Cara Winhold)와 남편 블레이크(Blake)3년 전 첫 아들을 낳았다. 이후 이 부부는 아기를 가지려고 노력했지만, 3번의 유산을 겪으면서 성공하지 못했다.

20213, 카라는 다시 임신한 사실을 알았다. 임신 5주차 검사에서 초음파 검사자가 (아기의) 심장박동이 감지되지 않으니 2주후에 다시 오라고 했다. 7주차 검사에서 부부와 검사자 모두 놀랐다. 카라가 두 아기를 임신하고 있으며, 두 아이의 심장 박동이 감지된 것이다.

카라의 쌍둥이 임신은 복수태(superfetation)라고 불리는데, 첫 번째 아기를 임신하고 있는 동안 또 다른 아기를 임신하는 중복임신 현상이다.

복수태는 첫 번째 난자가 수정된 후 며칠 또는 몇 주 후에 또 다른 난자가 수정되는 것이다. 하나의 수정란이 나눠지는 일반적인 쌍둥이와는 다르다.

모성태아전문의인 리사 티엘(Lisa Thiel) 박사는 이를 매우 드문 현상이라면서 임신이 되면 배란을 못하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자궁경관에는 끈적한 물질이 분비돼 정자가 자궁에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카라를 진료한 의사는 아기들은 일주일 간격으로 임신됐다고 하는데, 태어나기는 몇 분 간격으로 태어났다. 20211025일이었다.

카라는 모든 일이 우리에게는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쌍둥이 출생 후 카라는 자신의 드문 경험을 틱톡에 공유했다.

최근 올린 영상에서 쌍둥이 중 형은 계획된 아기(I was planned)’라고 적힌 옷을, 동생은 깜짝 선물(I was a surprise)’이라고 적힌 옷을 각각 입고 있다.

 

저작권자 © 웨딩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