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35)와 독일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31)가 결혼했다. 지난 2014년 연애를 시작해 8년 만이다.
빈지노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속보 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용산구청에서 비밀리에 호화 결혼해. 용산구청 직원들 빈지노 혼인신고서 작성 때 땀 참 많이 흘려”라는 뉴스 기사 느낌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빈지노와 미초바가 서울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미초바는 웨딩드레스 분위기의 민소매 화이트 원피스를 입었고, 빈지노는 단정한 감색 셔츠와 슬렉스 차림이었다. 두 사람은 부케와 부토니에로 웨딩룩을 완성했다.
빈지노의 SNS에는 배우 주원, 래퍼 어글리덕, 릴러말즈, 얀키, 프라이머리 등 많은 지인들이 축하의 글을 남겼고, 미초바는 “여보~♥”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전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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