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8월 14일 일요일]

날씨 예보를 보니 오늘도 오후에 비 소식이 있다. 김장 텃밭을 갈았으면 좋으련만 하늘이 계속 심술이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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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일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오늘은 또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산을 찾아 산림욕을 하는 그린데이기도 하다.

출처-다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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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일 탄생화는 저먼더, 꽃말은 경애다.

오늘의 명심보감

朽木不可雕也 糞土之墻 不可圬也

(후목불가조야 분토지장 불가오야)

썩은 나무는 조각을 할 수 없고 썩은 흙으로 만든 담은 손질을 못한다.

비닐하우스에 심은 고추를 처음 수확했다. 예년보다 적은 양이다. 진딧물이 끼었을 뿐 병충해가 없었는데도 수확량이 줄었다. 올 고추는 키가 그리 크지 않으니 열매도 덜 맺었다. 60근 목표에 미달할 듯하다.

마을 노인회장 댁 사과밭의 사과가 익기 시작했다. 올 봄 수령이 3, 4년 된 나무를 심어서 인지 여러 그루에 사과가 달렸다. 사과는 대구 특산물이었는데 기후 변화로 북상하다 보니 경기 북부에도 사과 농장이 늘고 있다.

새벽 중천에 음력 열엿새 둥근달이 떠있다. 짙은 안개로 선명치 않지만 새벽달을 보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날씨 예보를 보니 오늘도 오후에 비 소식이 있다. 김장 텃밭을 갈았으면 좋으련만 하늘이 계속 심술이다.

광복절과 말복을 하루 앞둔 팔월 두 번째 일요일이다. 지행역 주변 거리청소 봉사로 일요일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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