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고 있다면 “지금 만나는 상대가 나와 맞는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 미래를 알 수 없는 불확실하고 변수가 많은 남녀 만남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될 수밖에 없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최근 한 여성이 ‘사귀는 사람이 내게 맞는 사람’인지 측정하는 3가지 질문을 틱톡에 공유해 화제다.
캐나다에 사는 쿠트니 엠피(Courtney Empey, 27세)는 전 남자친구와 다시 사귈지 불확실한 상황에 있었다고 한다. 엠피는 당시 약혼한 한 간호사에게 “약혼자가 ‘바로 그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묻자 그 간호사는 ‘귀중한’ 조언을 했다는 것이다.
엠피가 “내가 상대방을 원하는지 평가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인 것 같다”고 말한 방법은 자신에게 3가지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다.
1. “상대방이 당신의 자녀라면 행복할까?”
2. “이 사람이 당신 자녀의 데이트 상대라면 어떨 것 같은가?”
3. “이 사람이 당신 자녀의 아빠라면 어떨 것 같은가?”
엠피는 “이 질문들은 결정하는데 감정을 제거해주고, 상대방이 당신의 기준에 맞는지 볼 수 있게 해준다”면서 “단, 자신에게 솔직해야 한다. 이후 자신의 감정으로 돌아와서 상대방을 진실로 사랑하는지, 상대방이 자신을 지지해주고 자신을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엠피는 이 질문을 통해 자신이 파트너에게 원하는 기준과 수준을 실감했다고 한다. 그녀는 “내가 나의 자녀들이 친절하고 용기 있는 사람이기를 원하는 만큼 그런 상대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전 남친과 다시 사귀어 보기로 정했고, 지금은 천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피는 “(이 질문들을 통해) 상대방이 당신의 기준에 맞는다면 감정의 문제로 돌아오자”면서 “상대방이 당신의 기준에 맞지만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도 당신에게 맞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