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8월 24일 수요일]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차다. 이불을 끌어 당겨 덮는다. 포근함을 느끼며 계속 잠을 잔다. 좀 더 당겨 포근함을 더 느끼고 싶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출처-네이버 블로그

1992824일 대한민국과 중국이 수교했다. 올해가 한중 수교 30년이 되는 해다. 한중 수교의 국제적 배경은 198912월 미소 몰타 정상 회의에서 냉전 종식을 선언했고, 19895월 고르바초프의 중국 방문으로 중소 관계가 정상화됐으며, 19909월 한소 수교가 수립된 것 등이 한중 수교의 디딤돌이 됐다.

출처-위키피디아
출처-위키피디아

824일 탄생화는 금잔화, 꽃말은 이별의 슬픔이다.

오늘의 명심보감

聰明多暗昧 算計失便宜

(총명다암매 산계실편의)

총명한 사람도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을 때가 많으며,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놓았어도 편의를 잃을 수가 있다.

외가의 선조 발자취를 엮은 한수지 제작을 도와드리고 있다. 예향교회 신문 예향누리 9월호 마무리 겸 한수지 교정으로 하루 종일 충무로에서 지냈다. 6시가 다 돼 돌아오는 길 종로3가 역 부근에 포장마차가 준비 중이다.

큰 외손자가 말년휴가를 나왔다. 엊그제 입대한 것 같은데 10월초 제대란다. 전화로 인사를 받고 제대 후 만나자고 했다. 귀대 일까지 일정이 빡빡한 모양이다. 개강을 앞둔 친구들과 이미 여행계획까지 세워놓았다.

경향신문 196969일자 7면에 크레온 이름을 피카소로 했다 해서 제조업체 대표를 반공법 위반으로 입건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검찰은 피카소 그림같이 훌륭하다고 말한 코미디언도 조사했다 한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차다. 이불을 끌어 당겨 덮는다. 포근함을 느끼며 계속 잠을 잔다. 좀 더 당겨 포근함을 더 느끼고 싶다. 새벽 3시 반 알람 소리에 눈을 떠 하루를 시작한다. 모두가 감사하고 축복 받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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