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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연상 부부 비율은 줄고 있는 반면 여자 연상 부부가 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의‘2023년 혼인ㆍ이혼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초혼 건수 149천건 중 남자 연상 부부는 96천 건, 동갑 부부는 24천 건, 여자 연상 부부는 29천 건으로 집계됐다.

초혼 부부 중 남자 연상은 64.2%, 여자 연상은 19.4%, 그리고 동갑 부부는 16.4%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남자 연상 부부는 0.1%p 감소했고, 여자 연상 부부는 전년과 동일했으며, 동갑부부는 0.1%p 증가했다.

초혼 부부 5쌍 중 1쌍은 여자 연상이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0(8.8%)2배가 훨씬 넘고,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전년과 동일하다. 여자 연상 부부는 1995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참고로 30년 전인 1993년의 경우 여자 연상 비율은 8.5%였고, 10년 주기로 보면 2003년에는 11.7%, 2013년에는 16.2%, 그리고 2023년에는 19.4%였다.

여자 연상 부부의 연령차별 비중을 보면 1~2살 연상이 13.0%로 가장 많았고, 3~55.0%, 6~91.2%, 10세 이상 0.2%였다.

초혼 부부 중 연령차별 혼인 비중은 남자 1~2세 연상(25.7%)이 가장 많고, 남자 3~5세 연상(24.5%), 동갑(16.4%), 여자 1~2세 연상(13.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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