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인혜 페이스북
출처-이인혜 페이스북

배우 겸 교수 이인혜가 출산 후 달라진 몸 상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겸 교수 이인혜가 생후 170일 된 아들 육아 현장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2022년 한 살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한 이인혜는 자연임신이 돼서 지난해 1042살에 아들을 낳았다. 그는 발목과 골반, 팔목 등 온몸이 아프다. 씻을 때는 머리카락도 엄청 빠진다이렇게 머리가 많이 빠지면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어지는 거 아니냐 하는 고민이 있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임신이나 출산 후 신체상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이인혜처럼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호소하는 산모들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탈모 증상은 호르몬의 변화가 그 원인이다. 임신을 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평소보다 10배 정도 증가돼 탈모의 원인인 남성 호르몬의 농도가 적어진다. 그래서 평소보다 모발이 덜 빠진다.

그러다가 출산을 하면 호르몬이 정상 수치가 되면서 그동안 덜 빠졌던 머리카락이 다시 빠지기 시작한다. 특히 출산 후 2~4 개월 동안은 평소보다 2배 이상의 모발이 빠지게 된다. 이런 현상은 임신 후 5개월 정도 지속되다가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 시기가 지나도 탈모가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 때문일 수 있다. 스트레스, 불면증, 과로, 영양 불균형 등도 탈모를 유발하므로 몸 상태나 식생활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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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에 좋은 식품들이 많은데, 전문가들이 첫 손에 꼽는 것은 콩이다. 콩에는 모발 건강에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특히 검은 콩에는 모발 성장을 돕는 시스테인이 들어있다. 콩의 이런 효능을 활용해 콩의 영양 성분이 함유된 콩샴푸도 나왔다.

블루베리도 대표적인 탈모 예방 식품이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인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젊음의 과일로 불린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과 베타카로틴은 모낭세포가 튼튼하게 자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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