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의 캠페인송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사진-휴맵컨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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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님모 습 떠올리기 싫어.

희미한 전등불 밑에서 내 모습 초라한 거 같아”

가수 인순이가 1983년에 발표했던 <밤이면 밤마다>의 가사 일부다.

떠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흥겨운 멜로디에 담아내 실연을 노래하면서도 어깨춤을 추게 했던 이상한(?) 노래다.

중장년층이라면 다 아는 이 노래가 발표한지 37년만에

코로나 극복 캠페인송으로 재탄생했다.

“외출할 땐 거리 두고 / 기침 할 땐 둘러보고 / 악수 대신 눈빛 보고 /

보고플 땐 사진 보고 / 여행 일정 미뤄두고 / 예전에도 이겨냈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담은 가사와 인순이의 시원한 가창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순이는 한국유엔봉사단이 기획한 ‘범국민 코로나 극복 캠페인’송’에

참여해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다.

힘겨운 노동현장에서 노래 한가락에 힘을 냈던 선조들처럼

캠페인송을 부르며 힘을 내볼까.

불평만, 걱정만 하고 있기에는

우리는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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