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리비아 로렌’구매 포인트 기부하면 10% 할인쿠폰 증정

 

패션기업 세정의 코로나19 의료 지원 활동 중인 간호사를 위한 '포 나이팅게일(For Nightingale)' 응원 캠페인 (사진-세정 제공)
패션기업 세정의 코로나19 의료 지원 활동 중인 간호사를 위한 '포 나이팅게일(For Nightingale)' 응원 캠페인 (사진-세정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의 희생에 연일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봉사에 나선 의료진들은 4500여명에 이르며, 그 중 간호사들은 3500명이 넘는다. 퇴직을 앞두고 안식년을 보내던 60세의 간호사가 사투 현장에서 쓴 일기는 감동을 넘어 숙연함이 느껴져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마스크ㆍ방호복ㆍ보호경으로 무장한 채 근무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더 얼굴을 짓누르는 듯 또 찌르는 듯한 불편함과 답답함이 몰려왔다...전국에서 파견된 나이팅게일들도 소임을 다할 것이다. 밟아도 살아나고 밟을수록 살아나는 잡초처럼, 강한 다리로 밟혀도 또다시 뻗어 갈 것이다...」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간호사들을 향한 응원의 손길이 확산되는 가운데 패션기업 세정은

‘포 나이팅게일(For Nightingale)’ 응원 캠페인을 펼친다.

자사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 로렌’매장에서 상품 구매 시 함께 적립되는 구매 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 여부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28일까지 기부 동참에 동의한 고객에게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혜택은 양도 가능하다.

온라인상에서도 응원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간호사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 3개(#nurways_with_you, #포나이팅게일, #올리비아로렌)를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포스팅 1건당 500원이 기부된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세정몰’(www.sejungmall.com) 에는 간호사 응원 격려 글을 달 수 있는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해 지속적으로 기부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매장 내에는 기부 저금통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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