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신작 ‘춘향’ 초연

국립창극단 '춘향' 포스터(사진-국립극장 제공)
국립창극단 '춘향' 포스터(사진-국립극장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공연계가 움츠렸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반가운 공연 소식들이 들려오는 가운데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수정)이 오늘 5월 14일~24일

달오름극장에서 ‘춘향’을 초연한다.

 

창극 ‘춘향’은 국립창극단의 올해 신작이자

국립극장 창설 70주년 기념공연이다.

춘향은 강인하면서도 지고지순한 사랑의 캐릭터로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에서 차용되어 왔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확고한 신념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인물로 표현된다.

또한 젊은 연인의 사랑은 더욱 밝고 강인하게 그려진다고..

 

전통 예술인 판소리를 기반으로

시대의 의식과 감성에 맞춰 인물,

그리고 현대적 편성으로 펼쳐지는 우리 고유의 선율까지..

춘향이 선사하는 봄향기에

코로나19로 인하 피로가 날려버렸으면…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객석 띄어 앉기'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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