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다문화·입양가정 등 편견·차별 극복 사례 및 제도·정책 제안

경기도는 가족 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한  '가족 새봄 공모전'을 개최한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가족 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한 '가족 새봄 공모전'을 개최한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한부모·다문화·입양가정·1인가구 등 가족의 다양한 구성·형태에 대한 편견·차별을 개선하고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선을 다르게 가족을 새롭게 - 가족 새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내용은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내 통합공모 메뉴를 통해 가족의 다양한 구성과 관련해 차별받은 경험 또는 차별을 극복한 경험, 차별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정책 제안 등 2개 분야를 제안하면 된다.

내용은 한부모·미혼부모·조손가정 등 혈연이지만 혼인은 아닌 형태 무자녀부부·입양가정·재결합가정 등 혼인했지만 혈연은 아닌 형태 1인가구·아동양육시설·각종 생활공동체 등 혈연도 혼인도 아닌 형태 다문화가족·분거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소재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가족 다양성에 관심 있는 전국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한은 오는 25일까지다.

공모 우수자에게는 130만원(1), 220만원(1), 310만원(1)을 경기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참가상 4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공모 우수자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 관련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수집된 사연·제안을 바탕으로 가족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신규 정책을 개발하고 제도적 사각지대를 발굴해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자신의 블러그를 통해 홀로 부모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당차게 선언한 사유리 씨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다...나의 가족형태가 행복하다고 해서 모두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각자의 가치관, 삶의 경로와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천차만별의 가족형태가 형성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사유리의 TV 출연을 응원했다.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방송인 사유리와 아들이 KBS2 육아예능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사유리의 슈돌출연은 비혼을 부추긴다며 청와대 국민청원과 KBS 시청자권익센터 등에 출연 반대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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