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처
SBS Plus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처

가수 서인영이 자신의 마음을 읽은 듯 정곡을 찌르는 사주 풀이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SBS플러스채널S ’연애도사에는 서인영이 출연해 연애와 결혼운에 대한 사주를 봤다.

박성준 사주도사는 외로움이 많은 사주다. 끼가 넘치고, 웬만한 남자는 센스있게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풀이했다. 또 사주도사는 결혼운에 대해 이 사주는 기본적으로 남자가 잘 안 보인다. 성향상 찾고 찾아도 찾기가 어렵다. 한 남자에게 정착하기 어렵다라고 풀이했고, 서인영은 저 바람둥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주도사의 답변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남편의 뒷바라지만 하며 살기 어렵다. 본인의 끼를 발산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서인영은 결혼운은 42~44세 사이에 들어오며, 결혼운을 놓치면 54~55세로 가게 된다는 사주 풀이에 당황하기도 했다. 서인영은 현재 38세다.

이 얘기를 들은 MC 신동은 타로 도사님이 2년 후에 연인이 생긴다고 하지 않았냐“2년 연애하고 2년 후 결혼하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주에 앞서 타로점을 본 서인영은 “2년 안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마음에 드는 상대와 결혼할 가능성이 적다는 풀이를 얻었다.

친구들이 호구라고 한다는 서인영의 말에 사주도사는 이 세상에 없는 것 같은 사랑을 갈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인영은 눈시울을 붉혔다.

소개팅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서인영은 도사팅에 나섰다. 도사팅에는 서인영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방영된 79년생 치과의사가 등장했다. 서인영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성격과 웃음코드가 잘 맞고, 융통성과 센스가 잘 맞으면 좋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서인영은 시작 전부터 긴장된 모습으로 설렘을 증폭시켰고, 상대 남성과 묘한 케미스트리를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커피를 시키기로 했던 서인영은 쥬스를 시켜 호감이 있음이 드러났다.

서인영은 대화를 주도하며 털털한 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강아지 좋아하세요?”라고 질문을 던지는 등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했다.

짧은 도사팅 후 소개팅남은 화려한 이미지로 생각을 했었는데 청순한 느낌이었다면서 첫 만남 점수로 10점 만점에 9점을 줬다. 소개팅남의 애프터 신청에 서인영은 다시 한번은 만나보고 싶다고 답했다.

연애도사는 타로, 명리학, 점성학, 커플매니지먼트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연애도사들이 연애 카운슬링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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