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시리즈 선보여

인터미션 #봄 바이올린 닐루파르 무히디노바-대구시 제공
인터미션 #봄 바이올린 닐루파르 무히디노바-대구시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클래식 오아시스 공연으로 인터미션시리즈를 펼친다. 클래식 공연의 중간 휴식을 의미하는 단어인 ‘Intermission(인터미션)’처럼 하루의 중간휴식이 될 수 있도록 대중적인 클래식 곡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다양한 관객층이 대구콘서트하우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시리즈를 선보인다. ‘인터미션시리즈는 공연장 안이 아닌 대구콘서트하우스 로비에서 열리며, 관객들은 전석 5천 원으로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리즈는 매월 2회 키워드를 정해 그에 어울리는 음악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3월에 펼쳐지는 2개 공연의 키워드는 ‘#시작‘#이다. 빛이 아름답게 들어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휴식과 같은 공연을 만나보자.

312인터미션 #시작에서는 클래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클래식, 계절이 시작하는 3월에 잘 어울리는 곡 등 현악4중주가 그려내는 멋진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온 콰르텟이 연주를 맡는다. 젊은 아티스트들이 그려내는 깊이 있는 해석으로 청중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330일에는 인터미션 #이 준비돼 있다. 나른한 봄날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클래식, 새싹이 움트고 활기찬 3월에 어울리는 명랑하고 활기찬 클래식까지 사계절의 첫 번째 계절인 을 주제로 한 다양한 클래식 곡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청년 음악가 대상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젝트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에서 2021년 악장을 맡았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닐루파르 무히디노바와 앙상블화음 리더, 라체르앙상블 단원이자 기악 전문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육원지의 연주로 따뜻한 을 만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시리즈를 통해 클래식 초심자, 입문자들이 가볍게 산책하듯 대구콘서트하우스를 방문하여 휴식과 같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밝힐 신진 연주자들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연주자 층이 대구콘서트하우스 무대에서 대구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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