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외국인 정책 변화를 강조했다.김 지사는 1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59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의 현실적 대안으로 외국인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강조했다.김 지사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과 ‘출생수당 318프로젝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지만, 지방소멸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국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이어 “인구 감소 극복의 패러다임을 이민 확대로 전환하는 등 외국
대전시가 인구 감소추세 역전을 위해 2024년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5대 분야 91개 사업에 6,146억 원을 투입한다.시는 18일, 2024년 제1차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수립한 인구정책 기본계획(2023~2027)의 연도별 후속 조치로 2024년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5대 분야로 ▲촘촘한 돌봄과 양육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주거안정 ▲생활인구 증대 ▲도시 매력도 향상 ▲도시 포용․연대성 강화 등에 걸쳐 91개 사업으로 시청 25개과에서 추진하고, 5개 구청도 인
셋째아 이상 12%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이 출시됐다.MG새마을금고는 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 ‘깡총적금’에 이어 올해 ‘용용적금’ 첫 가입행사를 서울 신당1·2·3동 약수지점에서 가졌다. ‘용용적금’ 첫 가입자는 서울 중구 청구동에 거주하는 95년생 동갑 부부의 일곱째 자녀와 서울 중부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관의 셋째 자녀이다. 두 자녀는 적금에 가입해 연 12% 금리와 함께 출생축하선물(500만원)과 새마을금고 출생축하금(20만원)을 받았다.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최대 12% 금리
우리나라 맞벌이 가구 비중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50대가 가장 높았고, 고학력일수록 높았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의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1%로 전년보다 0.2%p 증가했다. 201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연령대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40대와 50대가 55.2%로 가장 높았고, 30대(54.2%), 15~29세(50.1%), 60세 이상(31.1%)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학력이 높을수록 맞벌이 비중도 높았는데, 대졸 이상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출생아수가 줄면서 의대생의 산부인과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이 늘어 분만 병원이 있는 곳으로 원정출산을 가는 임산부들이 늘고 있다. 일본 역시 10여 년 전부터 출산율 저하로 문을 닫는 산부인과가 많고, 산과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NHK에 따르면 와카야마현(和歌山県) 신구(新宮)시립의료센터가 지난 해 11월에 “2022년 3월부터 분만을 중지한다”고 발표하자 이 지역은 충격을 받았다. 이 병원은 미에현(三重県)과 나라현(奈良県)을 포함한 인근 11개 시읍면에서 임산부들이 방문, 분만건
전남도는 내년(2001년)부터 도내 농어촌 지역에서 출산한 산모에게 10만원씩 출산장려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1989년 127만7000여명이던 전남의 농어촌 인구는 1999년 73만3000여명으로 10년 새 42%나 줄어드는 등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출산율을 조사해 지급액과 범위를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10월 18일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해 발표했다. 이 중 전남은 무안군과 5개 시를 제외한 16개 군이 포함돼 경북과 함께 가장 많았다. 전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 1위의 인구대국 중국의 고민거리기도 하다. 중국의 지난 해 출생아 수는 1200만 명으로 전년(1465만명)보다 약 265만 명 감소했다. 이는 1961년 이후 최저치다. 또한 2019년 1.7명이었던 합계 출산율도 지난 해 1.3명으로 줄어들었다.이런 상황에서 전통적으로 도시보다 출산율이 높았던 농촌지역에서도 출산 회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SCMP는 과거에는 중국 농촌의 높은 출산율이 도시의 낮은 출산율을 상쇄했지만
8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혼인 건수 역시 역대 최저치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2291명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0.5%(11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간 기준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후 8월 기준 역대 최저치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9개월째 감소하고 있다.이로써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18만1560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0%(5699명) 줄었다. 연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27만
이달 초 충남 아산시는 2022년 7월 입주 예정으로‘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60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 예비 부부 및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 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혼인 가구, 지역 내 직장인 등이다. 특히 입주 후 출산시 임대료 감면 혜택이 있는데, 1자녀는 50%, 2자녀는 전액 무료이다. 출산을 임대 감면 조건으로 내건 것에 대해 여성단체들은 법적 신혼부부로 한정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그들의 아동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출산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배려도
대만이 2008년 세계에서 가장 아기를 적게 낳는 나라가 됐다. 미국 비영리 인구통계연구소인 인구조회국(PRB)가 조사한 합계출산율(TFR)에서 대만은 1.05를 기록해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TFR(Total Fertility Rate)는 여성 1명이 평생 아기를 출산하는 수치로 대만은 여성 1명당 거의 아이 1명만 갖는다는 뜻이다.PRB에 따르면 대만은 2000년 합계출산율이 1.68명이 된 이후 계속 출산율이 떨어졌다. 2007년 1.1명으로 최하위권이 되더니 결국 최저 출산국가가 됐다. 합계출산율 2,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출산율을 보면 전남 영광군이 단연 돋보였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은 지역은 세종(1.28명), 전남(1.15명), 강원(1.04명), 충남(1.03명), 제주(1.02명), 경북(1.00명) 등 6곳뿐이었다. 서울은 합계출산율이 세종시의 절반인 0.64명으로 가장 낮았다.세종시는 평균 연령이 37.4세로 시⦁도 중에 가장 젊을 정도로 2~30대 결혼⦁출산연령대 인구가 많은데다가 중앙부처 이전으로 공무원 등 직업 안정성이 높은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하며 이에 따라 보육 여건이 좋은 점이
우리나라의 출산율(2020년 0.84명)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인구감소세가 심화되면서 정부는 2002년부터 저출산 대책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고,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이 제정됐다. 또 같은 해 9월에는 저출산과 인구고령화에 대비한 인구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족됐다.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정부는 5년마다 저출산 대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총 380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출산율의 지표가 되는 합계출산율(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인사이더 닷컴은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으로 문을 닫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더는 1982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전역에 있는 3,725개 학교가 학생 부족으로 문을 닫았다고 전하면서 그 중 한 곳으로 2005년 마지막 졸업생을 배출한 후 폐교한 대전의 충일여고를 소개했다.충일여고는 산업체 부설학교로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인근의 충남방적에서 일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15년 넘게 방치되면서 괴담 마니아들 사이에서 공포체험 장소로 유명해졌다. 타지에서 일부러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
일본은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5년마다 실시하는 일본 총무성의 국세조사 결과가 지난달 발표됐는데, 2020년 일본의 총 인구는 5년 전보다 약 86만 명 감소됐고, 합계출산율은 1.34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줄었다. 스가 일본 총리는 지난 해 취임하면서 적극적인 출산지원정책 시행을 천명한 바 있는데, 실제로 불임치료 보험적용 확대, 출산장려금 증액, 남성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확대 등이 시행되고 있다.후생노동성이 9일 발표한 불임예방지원책은 불임에 영향을 주는 여성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1월 현재, 15개월째 자연감소로 인구절벽 코앞 닥쳐올해도 인구동향에 극적인 반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첫 달부터 출생 및 혼인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2만5003명으로 전년(2만6679명)보다 6.3% 감소하면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었다. 또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이 5.7명으로 5명대로 떨어진 것은 동월 기준 2000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출생아수는
2019년 전국 최초 인구일자리정책실 신설 등 인구정책 5개년 계획 추진전남 영광군이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에 올랐다. 통계청이 24일 잠정 발표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출생현황’에 따르면 영광군의 2020년 합계출산율은 2.46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2명을 넘어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이 수치는 전국 합계출산율(0.84)보다 1.62명이 더 높고, 전국 2위인 장흥군(1.77명)보다 0.69명 더 높다. 영광군은 201
결혼장려 분위기 확산에 적극 활용2016년 7월 전국 처음으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미혼남녀를 위한 다양한 만남 행사를 진행하고, 결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온 대구 달서구가 이번에는 결혼장려를 주제로 한 SNS 표어를 공모한다.23일 달서구에 따르면 사회에 만연된 비혼 및 만혼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긍정적인 결혼관으로의 인식전환을 위해 이색 결혼장려 SNS 표어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평소 갖고 있는 결혼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함으로써 저출산의 모범적 해답인 결혼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결
인구 급감 막기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 추진경북도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 달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경북도의 인구는 전년보다 2만여명이 줄었다. 또 지난 10년 간 전체 인구는 6만 여 명, 출생아수는 1만 여 명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청년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경북 총 인구의 22.8%로 낮아진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21.7%를 차지해 초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에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7%를 넘어
출생자
올해가 인구감소 원년 될 듯지난 10월 기준 출생아수와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사망자수는 집계 이래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2만1934명으로 지난해 10월(2만5613명)보다 14.4% 감소했다. 1981년 관련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저치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감소율은 2001년 10월(-17.7%) 이후 19년 만에 가장 컸다. 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하는데, 2015년 12월 이후 59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