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등은 휴가 내지 않아도 처리 가능해져 ○ 파트타임 근로자들도 1시간 단위 휴가 사용 대상에 포함아이가 갑자기 아픈데, 부모는 회사에 가야 하고,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거나 맡아줄 사람이 없는 상황은 자녀가 있는 직장인들에게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현행법에서는 긴급하게 자녀나 가족을 돌봐야 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휴가제도는 없다. 기존의 ‘가족돌봄휴직제도’는 장기적으로 가족을 돌볼 때 1회에 30일 이상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혹은 몇시간의 휴가가 필요한 근로자들은 사용할 수 없다.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앞으로 일본
○ 저출산 문제 극복, ‘워라밸’에서 찾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일∙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기혼여성 취업자 중 경력단절을 경험한 사람은 37.5%로 나타났다. 기혼여성취업자 10명 중 4명꼴로 일을 포기하는 것이다. 사유로는 결혼이 가장 많았으며, 임신 및 출산, 가족돌봄, 육아 등 자녀 관련 내용이 뒤따랐다. 이렇듯 한국 사회에서 결혼과 출산은 여성에게 큰 책임을 지우고, 일과의 단절로 이어지기 때문에 출산을 기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초저출산 시대에 출산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