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이색 결혼문화○ 평범을 넘어선 그들만의 독특한 결혼문화사소한 감정 교환의 방식부터 관혼상제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서로 다른 문화적 특수성을 발전시키며 살아간다. 결혼문화 또한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현대 사회에서 서양식 결혼문화를 따라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민족과 지역적 특성에 따른 독특한 풍습과 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곳도 있다.아일랜드의 주요 신문 ‘아이리시 타임즈(The Irish Times)’는 세계 각지의 흥미로운 결혼문화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그 일부를 발췌해서 소개한다. 1. 독일의 신부 납
여성의 소득문제는곧 자녀의 교육・의료 문제와도직결된다는 인식○ 남성 노동자와 같은 임금 받으려면 연평균 3개월을 더 근무해야 해남성의 81.9%.이 수치는 OECD가 발표한 ‘성별 임금격차’(2016년 기준)에서 미국 남성 노동자와 비교한 미국 여성 노동자의 임금이다. 즉, 미국 남성의 전일제 노동자 임금의 중위값을 100으로 할 때, 여성 노동자 임금의 중위값은 남성보다 18.1% 적다는 것이다.자료에 따르면 미국 남녀 노동자의 임금 격차는 OECD 회원국 평균 14.1%를 넘어서는 수치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남녀 임금격차를 해소
프로필에 ‘사랑’이라는 단어 사용시 매칭 확률 높고,온라인 결혼커플 이혼확률 낮고 지난해 5월 페이스북은 온라인 데이팅 사업 진출을 선언해서 화제가 됐다. 미국은 데이팅앱 천국이다. 미국 최대 온라인 데이팅 그룹 매치그룹은 틴더, 매치닷컴(match.com), 오케이큐피드 등 40여개의 데이팅앱을 운영하고 있다.2017년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이 연인을 만나는 방식 2위가 온라인을 통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표적인 데이팅앱 틴더의 경우 5천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온라인 데이팅 시장은 미
○ 남성이 첫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는 전통적 성역할에 대한 여성들의 갈림길최근 뉴스위크에 소개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눈길을 끈다.연구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격적 특성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이지만, 재미있게도 연애와 데이팅에 관련한 영역으로 연구 결과에 대한 해석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와 기사는 여러 매체로 재인용되며 많은 이야기를 낳고 있다연구의 내용은 간단하다. (평균 나이 34세인 미국의 이성애자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이 전혀 맘에 없는 남성을 “단지 저녁 식사를 대접받기 위해” 만날 의향이 있는가에 관
그가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은 ‘여성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다우리나라에도 온라인과 매체 등을 통해 제법 알려진 데이팅 코치 매튜 허시(Matthew Hussey). 영국 출신으로 이미 10대 시절부터 라이프 코치로 활동하였으며 영어권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한 결과, 지금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사로 자리매김하였다. 그의 블로그와 소셜 미디어 등은 여전히 많은 주목을 받는 인기 컨텐츠이기도 하다.초기에 그는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팅 코치로 커리어를 시작하였으나, 이내 (다양한 연령대의) 여
한국의 젊은 남녀들도 전통적으로 고착화된 성역할을 연애와 결혼에서부터 과감히 벗어던져 보는 것은 어떨까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리파이너리29 (Refinery 29)’에 최근 기재된 기사가 눈길을 끈다. 해당지의 칼럼니스트 에리카 스미스(Erica Smith)는 여성들이 전통적인 성역할(gender role)에서 벗어나 연애와 결혼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음을 (또 해야 함을) 어필하고 있다.새로운 세대의 젊은이들이 연애와 결혼 전반에 걸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럼에
저출산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님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일본을 필두로 하여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한국 등 동아시아 전역의 국가들이 저출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렇다면 동아시아 국가들은 어떠한 측면에서 이와 같은 사회 문제를 공유하고 있을까? 매리 브린턴(Mary Brinton)이 아시안 코레스폰던스(Asian Correspondent)에 기재한 기사를 통해 그녀가 바라보는 저출산 문제의 원인과 대책 등에 알아본다.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정리된다. 먼저는 이민 수용, 그리고
결혼은 현실적 유익, 상징성 혹은 의미 등 분명한 “그 무엇”이 있을 때 선택하는 것미국에서도 제도로서의 결혼은 줄고 있는 추세이다. 반면 이혼은 여전히 미국 사회에 만연한 현상인데, 최근 BBC의 한 기사는 “밀레니얼 세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폭 넓게 아우르는 개념)가 어떻게 이혼에 저항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메릴랜드 대학의 조사에 의하면 2008년도부터 2016년 사이 미국의 이혼률이 종전에 비해 18퍼센트 줄었다고 한다. 결혼이 보다 선택적인 옵션이 됨에 따라 이혼에 대한 거부감이
결혼이 여성들에게 더 이상 매력적인 옵션이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지적캐나다의 위에 치앤(Yue Qian)이라는 연구자가 한국 젊은이들이 결혼과 연애에 소극적인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기사는 theconversation.com (http://theconversation.com/why-young-people-in-south-korea-are-staying-single-despite-efforts-to-spark-dating-111486)에 소개되어 다양한 경로로 재인용된 바 있다. 먼저 연구자는 한국의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