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저출생 지원책은 대부분 임금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자영업자 등 비임금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은 사실상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자영업자 수는 총 628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2804만3천명)의 22.4%에 해당한다.전체 근로자 중 비임금 근로자의 비중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상당히 높다.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은 23.5%로 집계됐는데, 미국(6.6%)의 3.6배, 일본(9.6%)의 2.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출산장려금 1억원 사례가 또 나왔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이달부터 임직원 자녀 출산장려금을 확대 운영한다.TYM은 21일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을 열어 19명의 임직원 19명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지급액은 첫째 출산 시 1천만원, 둘째 출산 시 3천만원, 셋째 이상 출산 시 1억원 등이다. 다둥이를 출산하면 중복 지급이 인정돼 두 명을 출산할 경우 4천만원을 전액 비과세로 받게 된다. 최근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기업 출산장려금을 전액 비과세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셋째 출산을 비교할 때 최대 300만원을 지
기업이 직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전액이 비과세 대상이 되는 방안이 추진된다.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17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근 부영그룹이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들에게 자녀 1인당 최대 1억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이 지원금에 부과되는 세금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출산
전남 담양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담양군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 0.72명, 전남 0.97명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가운데 담양군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 0.86명에서 지난 해 1.13명으로 31.4%나 증가했다. 또 전국 평균보다 0.41명, 전남 전체보다 0.16명 더 많았다.이런 결과에 대해 담양군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출산장려금과 영유아 및 임산부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 등 꾸준한 출산 장려 정책이 출산율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정부에
전북 익산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파격적인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청년다이룸 1억 패키지 더하기’사업은 대학생부터 취업·창업과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 교육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먼저 올해 하반기부터 ‘결혼 축하금 지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신혼부부가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 첫해에 400만원, 이듬해부터 3년간 매년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급한다.혼인신고일 기준 익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부부가 대상이다. 혼인 당사자 2명 모두 익산시 거주해야 하며, 지급 기간 중 이혼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재판부에 의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일정 기간 취업제한 명령이 내려진다. 하지만 기관장이나 감독당국이 성범죄 경력 조회를 소홀히 해서 취업제한이 이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여가부가 조사해보니 성범죄를 저지른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하는 성범죄자들도 있을 정도다. 철저한 감독과 불이행시 처벌이 강ㅎ화돼야 한다. 2022년 2월 3일이다. 학교·학원에서 일한 성범죄 전과자 67명 적발성범죄를 저지르고도 학교나 학원 등 아동·청소년 기관에서 근무한 67명이 적발됐다.여성가족부는 지난해 3월부
전남도는 내년(2001년)부터 도내 농어촌 지역에서 출산한 산모에게 10만원씩 출산장려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1989년 127만7000여명이던 전남의 농어촌 인구는 1999년 73만3000여명으로 10년 새 42%나 줄어드는 등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출산율을 조사해 지급액과 범위를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10월 18일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해 발표했다. 이 중 전남은 무안군과 5개 시를 제외한 16개 군이 포함돼 경북과 함께 가장 많았다. 전
광주시 12.1%, 전남 –10.9%.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인접한 광주시와 전남도가 8월 출생률을 놓고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는 8월 한 달 간 676명이 태어나 지난 해 같은 달(603명)보다 12.1% 늘었다. 전국에서 출생아 수가 늘어난 시도 3곳 중 나머지 2곳인 세종(1.2%), 대전(0.7%)과 비교해도 광주의 출생률은 압도적으로 높다. 반면 전남은 10.9% 줄었다. 심지어 전남의 출생률 감소는 전국에서 가장 높다.광주의 출생률 증가는 8월 한 달 뿐이 아니다. 올해 1월 증가세로
우리나라의 출산율(2020년 0.84명)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인구감소세가 심화되면서 정부는 2002년부터 저출산 대책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고,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이 제정됐다. 또 같은 해 9월에는 저출산과 인구고령화에 대비한 인구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족됐다.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정부는 5년마다 저출산 대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총 380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출산율의 지표가 되는 합계출산율(
인구 감소세가 심화되면서 정부는 2002년부터 저출산 대책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고,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이 제정됐다. 또 같은 해 9월에는 저출산과 인구고령화에 대비한 인구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족됐다.정부 차원의 대응과 함께 지자체에서도 잇달아 출산장려 지원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선물을 제공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례적인 지원정책으로 눈길을 끄는 경우도 있었다.바로 전남 완도군이 시행하는 정관・난관 복원 수술비 지원이다. 완도군
일본은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5년마다 실시하는 일본 총무성의 국세조사 결과가 지난달 발표됐는데, 2020년 일본의 총 인구는 5년 전보다 약 86만 명 감소됐고, 합계출산율은 1.34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줄었다. 스가 일본 총리는 지난 해 취임하면서 적극적인 출산지원정책 시행을 천명한 바 있는데, 실제로 불임치료 보험적용 확대, 출산장려금 증액, 남성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확대 등이 시행되고 있다.후생노동성이 9일 발표한 불임예방지원책은 불임에 영향을 주는 여성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사업 시행 전보다 출산건수 150% 증가해전북 고창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분만진료비 지원사업’이 실제 산부인과 이용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이 사업은 관내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산모에게 분만진료비 전액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해 시작됐다.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창 관내 산부인과에 208명의 외래입원과 6710명의 외래진찰이 이뤄졌다. 특히 출산건수는 21명으로 사업 시행 전인 2019년(14명)보다 150% 증가했다.고창에는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임산부들이 응급상황 대처, 진료와 분만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201
지역 격차 커서 불평⦁잡음 많아서울시 25개 자치구청장들이 그동안 구마다 다르게 책정됐던 출산장려금을 일괄적으로 통일해 지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첫째 출산장려금은 용산구가 5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만원 6곳, 20만원 2곳, 10만원 11곳으로 집계됐다. 성동구, 강북구, 양천구, 구로구, 송파구 등 5개 구는 첫째 출산장려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둘째 출산장려금의 경우 가장 많은 지역은 100만원인데 비해 어떤 지역
요코하마시, 여성보다 치료 적게 받는 남성 불임 소개저출산으로 고민이 많은 일본은 불임치료 보험적용 확대, 출산장려금 증액 등 출산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일본의 저출산은 사회적 요인과 불임 증가에 기인하는 부분이 많은데, 부부 6쌍 중 1쌍 이상은 불임치료를 받고 있고, 2018년 기준 신생아 16명 중 1명은 체외수정으로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반적으로 불임치료는 여성이 받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남성이 불임치료를 받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그래서 요코하마(横浜)시는 남성들에게 불임치료 방법 등을 소개하
지난 해 임신신고건수 재작년보다 10% 줄어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어려움 속에 지난 해 혼인건수가 7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해 출생아수 역시 인구통계를 작성한 1899년 이후 120년 만의 최소치를 기록했던 2019년보다도 적어 85만명이 안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렇게 저출산 현상이 심각해지자 일본 정부는 불임치료 지원, 출산장려금 증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쿄도(東京都)와 같은 지자체에서는 임신건수가 줄어들자 올해 출산 가정에 육아용품을 제
서울시 자치구별 출산장려금 지원현황 살펴보니...최근 3년간 강남구민 9172명이 성동구로 이주했다. 전입 사유를 분석한 결과 단순 건수로는 주택(37.6%), 가족(24%), 직업(19.9%)의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성동구로 인구 순유입(전입자수-전출자수)은 직업(3.5%)과 교육(2.6%), 주거환경(0.5%), 가족(0.3%), 자연환경(0.7%), 주택(6%) 순으로 나타났다.‘직업’과 ‘교육’이 성동구 인구 순유입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직업’은 취업, 구직, 직장 이전 등을 ‘교육’은 진학,
지역재생잠재력지수 2.6,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아 상주인구 3만5천여 명에 불과한 경남 산청군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0 지역경쟁력지수 평가 ‘지역재생잠재력지수’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역재생잠재력지수는 각 지역별로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개발됐다. 인구 비율(가임 여성 인구를 총 여성 인구로 나눈 비율) 대비 2자녀 이상 출생률(2자녀 이상 출생아를 총 출생아로 나눈 비율)로 계산되는데,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지역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이며, 1보
2009년 이후 42만엔(456만원)으로 동결 2019년 일본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은 1.36명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후생노동성은 저출산의 배경에는 양육의 경제적 부담, 일⦁양육 양립의 어려움 등을 꼽으면서 이런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아사히 신문은 출산육아일시금 증액을 검토할 것이라는 타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후생노동상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했다. 노리히사 후생노동상은 지난 27일 각료회의를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출산한 산모에게 공적의료보험을 통해 지급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 출산율 잡기 위한 시도세계에서 가장 출생률이 낮은 국가 중 하나인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기간에 1회성 임신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미국 CNN은 6일 보도했다.싱가포르의 행 스위 킷(Heng Swee Keat) 부총리는 이번 수당이 재정적 압박과 직업적 불안에 직면한 사람들을 안심시켜 줄 것이라고 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부모가 될 계획을 연기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다. 소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킷 부총리는 이번 수당이 부모
트로트 가수 정미애(38)가 넷째를 임신해 다둥이 엄마가 된다. 이로써 정미애는 트로트계 선배 김혜연과 함께 ‘다산의 여왕’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정미애는 지난해 5월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정미애는 셋째 출산 2개월 만에 참가했음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0명대인 우리나라에서 3명 이상의 다둥이 출생률은 얼마나 될까?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2019년 총 출생아 수는 30만 3천 1백 명으로 이 중 첫째아는 16만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