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인 개그맨 정형돈이 과거 출산을 앞둔 아내의 목을 조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봉태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제로 ‘쿠바드 증후군’이 출제되자 정형돈은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얘기했다.쿠바드 증후군은 임신한 아내가 느끼는 입덧 등의 증상을 남편도 비슷하게 경험하는 것이다. 이 용어는 1865년 영국의 심리학자 트리도우언(Trethowan)이 만들었는데, 프랑스어인 couver, 즉 ‘알을 품다’라는 단어에서 착안했다.정형돈은 “출산 일주일 전 자다가 아내의
통상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산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생의 기대수명은 남성 80.5년, 여성 86.5년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6.1년 더 길다. 또 100세 이상 인구는 지난 해 8월 기준 총 1만935명인데, 그 중 여성이 8705명으로 2230명인 남성의 4배 가량 많았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수명이 남성보다 평균 8% 정도 길다고 보고 있다.그렇다면 수명이 긴 남성들은 그 비결이 무엇일까? 최근 결혼을 했고, 대학을 졸업한 남성이 독신이고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여성보다 수명이 길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
영국 정부는 지난 7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에 대한 국제적 조치 확대를 촉구하는 인권회의(FoRB, Freedom of Religion or Belief)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각국 정부 대표, 국회의원, 종교 지도자, 시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그런데 회의 주최국인 영국이 성명서에서 합의 없이 ‘여성의 생식⦁성보건 관리에 대한 책무’를 빼버려서 외교적 고립에 빠지게 됐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네덜란드 외교부 대변인은 “노르웨이와 덴마크, 네덜란드는 성⦁생식보건 권리에 관한 우리의 우려가 반영되지 않으면 현
지난 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20%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72개 기업 중 여성 관리자 비율을 공개한 42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여성관리자 비율 변화를 분석해 공개했다.여성 관리자 비율은 고용노동부가 2016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를 시행한 이래 조사하고 있는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하는 기업 72개 중 절반 가까운 30개 기업들은 이 비율을 공개하지 않았다.42개 기업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평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생태계 질서 파괴는 물론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한다.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은 탄소 배출이다. 세계 각국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유명인들이 전용기 사용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인 ‘야드(Yard)’는 전 세계 개인 제트기 사용을 추적하는 '셀러브리티 제트'의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초부터 20일까지 전세계 셀럽들이 개인 전용기를 통해 배출하는 탄소양을 집계헤 탄소 배출스타 순위를 발표했다.1위는 미국 팝스타
술집이 여기서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 영국의 지도작성 기관인 국립지리원(Ordnance Survey)이 지도읽기 주간(7월 11일~17일)을 맞이해 진행한 조사에서 영국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가디언에 따르면 이 조사 결과 응답자의 77%가 방향이나 술집 등 가장 기본적인 지도기호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가 유행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심할 정도로 지도를 사용할 줄 모르는 것이다. 2천명의 응답자 중 56%는 지도를 사용할 수 없거나 폰 애플리케이션을 따라갈 수 없어 길을 잃은 적이
난임 치료에서 여성의 연령이 임신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남성의 연령도 정상 출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영국 인간생식⦁배아국(Human Fertilisation and Embryology Authority)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약 1만9천 건의 체외수정(IVF) 및 미세정자주입술(ICSI) 사례를 살펴봤다.그 결과 여성이 35세 미만이거나 41세 이상이면 남성 파트너의 연령은 임신확률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35세~40세의 여성
오랜만에 아름다운 모습을 봤다. 제비집에 4마리의 새끼 제비가 작은 인기척에도 일제히 입을 벌리고 있다. 어미 제비는 연신 먹이를 물려주고는 쏜살같이 날아갔다.1939년 경춘선이 개통된 7월 25일에는 1894년 청일전쟁이 일어났고 1978년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인 루이즈 브라운이 영국에서 태어났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를 탄생시킨 1992년 바르셀로나 하계 올림픽이 개막된 날도 7월 25일이다.7월 25일 탄생화는 말오줌나무, 꽃말은 열심이다. ☆ 오늘의 명심보감 ☆太公曰 勿以貴己而賤人 勿以自大以滅小 勿以恃勇而輕敵 (태공왈 물
몇 년 전부터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안아주는 ‘프리 허거(FreeHugger)’들이 많이 등장했다. 우리나라는 일부에서 12월 14일을 ‘허그데이’로 정했고, 국제 프리허그데이는 7월 첫 토요일이다. 이런 현상은 포옹이 주는 건강상의 유익한 효과를 활용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줄어들면서 외로움이나 불안감 등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최근 해외에서는 전문적으로 포옹을 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이런 직업을 커들러(cuddler)라고 하는데, 포옹하다는 뜻의 영어
영국에서는 무더위로 인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여성들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현재 영국은 섭씨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극한환경연구소(Extreme Environments Laboratories)’의 인간 및 응용생리학과의 마이크 팁슨(Mike Tipson) 교수는 “여성들이 더위에 더 취약하다”면서 “생리학적⦁사회학적 이유로 여성은 무더위에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의 주장은 2003년 이후 프랑스 무더위 통계를 분석해 노년 여성이 남성보다 사망률이 15%
집 정원에서, 공원이나 해변에서, 운동경기장 등 틀에 박힌 예식장 결혼식이 아니라 추억이나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들이 많다. 반면 영국의 커플들은 그동안 법에 규정된 장소에서 일반 결혼식이나 종교 결혼식을 진행해야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종교결혼식은 일반적으로 등록된 예배장소에서, 일반결혼식은 등기소나 승인된 전제나 근거를 만족하는 장소에서 이뤄져야 한다.그러나 최근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의 결혼규정이 완화돼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건 결혼식이 가능해진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에서는 19세기부터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가 삼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항호르몬제나 표적치료제에 잘 반응하지 않고, 예후가 좋지 않은 유형) 환자들에게 새로운 연명치료 약인 트로델비(Trodelvy) 처방을 권고했다고 인디펜던트는 보도했다.영국 최대의 유방암 자선단체 ‘브레스트 캔서 나우(Breast Cancer Now)’의 대표인 델리스 모르간(Delyth Morgan) 남작부인은 이에 대해 “여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중요하고 기대되는 이정표”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그러나 모르간 대표는 트로델비가
밤송이가 눈에 띌 정도로 커졌다. 가을을 잉태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붉은 고추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머루 가지도 휘어질 정도로 굵어졌다. 이번 주말이면 대서(大暑)다. 7월 18일은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 매일 신보가 챵간된 날이다. 한영으로 된 신문으로 1904년 7월 18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영국인 베델을 발행인 편집인으로, 양기탁을 총무로 하여 창간됐다. 7월 18일은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만델라(1918~2013)를 기리는 만델라데이로 그가 태어난 날이다.7월 18일 탄생화는 이끼
수중분만이 건강한 산모와 아기에게 ‘확실한 이득’을 제공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영국의학저널 에 발표된 이 연구는 15만명 넘는 여성들을 연구한 36건의 기존 연구들을 분석했다.표준분만과 비교하면 수중분만에서는 경막외마취 및 진통제 아편의 사용과 회음절개술의 빈도가 뚜렷하게 감소했다. 통증과 과다출혈도 감소했으며, 산모의 만족도는 증가했다. 제왕절개술 비율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분만 중과 분만 후의 의료처치와 합병증 빈도도 더 낮았다. 다만, 수중분만에서 탯줄 파손의 빈도는 1000건당 4
시골 농부의 소박한 밥상의 식재료다. 조선 오이와 상추만 바구니에 담겼지만 먹거리는 얼마든지 있다. 내 손으로 키운 것이니 이보다 더 안전한 먹거리는 없다.7월 9일은 1877년 세계 최고(最古)의 역사를 가진 제1회 영국의 윔블던테니스 대회가 열린 날이다. 프랑스오픈 호주오픈· US오픈과 함께 테니스 그랜드슬램 경기 중의 하나다. 세계 1·2차 대전의 영향으로 1915~1918년, 1940~1945년 총 6년간 열리지 않았고, 2020년 코로나 확산으로 75년 만에 대회가 취소됐었다.7월 9일 탄생화는 아이비제라늄, 꽃말은 진실한
저녁노을이 아름답다. 지는 해가 뜨는 해보다 더 아름답다고 한다. 가을 단풍이 봄꽃보다 아름답다. 인생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인가. 마음가짐과 노력하면 절반은 아름다울 수 있다.7월 6일은 국제 키스의 날이다, 1980년 영국에서 시작돼 세계적인 행사가 됐다. 키스를 하면 서로의 입 안에서 박테리아 교환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몸에 해가 되는 박테리아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키스는 시토메갈로라는 바이러스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면역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7월 6일 탄생화는
물가의 오름, 기름값의 오름을 실감했다. 한달 전 같은 64리터를 주유했을 때보다 1만원이나 올랐다. 가는 곳, 보이는 것마다 다 올랐다. 들썩이는 것이 어디 이뿐이랴.7월 1일은 내 고향 동두천이 1981년 읍에서 시로 승격된 날이다. 대구와 인천이 직할시로 승격된 날도 이날이다. 7월 1일은 1955년 김성환 화백의 시사만화 ‘고바우’가 처음 동아일보에 연재됐으며 1867년 캐나다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7월1일 여경의 날은 2016년 70회를 끝으로 폐지됐다.7월1일 탄생화는 단양쑥부쟁이, 꽃말은 태만이다.☆ 오늘의 명심보감
폐경 여성들이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 폐경을 치료가 필요한 호르몬 부족으로 간주하는 것은 부정적 기대를 촉발시키고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의사들의 반론이 나왔다.가디언에 따르면 에 게재된 칼럼의 저자 중의 한 명인 호주 멜버른 대학 산부인과의 마르타 히키(Martha Hickey) 교수는 “폐경이 여성건강과 삶의 질의 피할 수 없는 하락을 의미한다는 생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폐경증상과 그 해결책에 대한 인식을 꾸준하게
코로나19로 외부활동과 대면 접촉이 줄고, 사회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파트너와의 관계도 위축됐다고 알려져 있다. CNN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속적인 파트너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1986년 이후 50%나 증가했고, 성관계 횟수도 1989년 이후 어느 해와 비교해도 감소했으며, 발렌타인 데이를 챙기는 사람들도 줄었다. 그러나 이런 추세는 2020년 이전부터 나타났다고 하니 코로나19의 영향은 아니다.싱글들이 연애를 적게 하고, 결혼을 늦추고 있는 것은 미국 뿐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다. CNN은 이에 대해 사랑이 식은 것이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성향 언론사인 폭스뉴스가 남성 동료보다 임금을 적게 줬다며 소송을 제기한 전 여성 앵커 멜리사 프란시스에게 1500만 달러(약 194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멜리사 프란시스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폭스 뉴스의 인기 프로그램인‘아웃넘버드(Outnumbered)’와 ‘애프터 더 벨(After The Bell)’을 진행했는데, 임금격차를 지적한 후 해고되기 직전에 노동부에 폭스뉴스를 고소했다.언론사의 남녀 임금 차별 문제를 공론화한 것은 2018년 1월 영국 BBC의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