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장항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진행한 청춘남녀 소개팅에서 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7일 밝혔다.지역 청년업체인 플레이바쏘 주관으로 열린 ‘나는 싱글’ 프로그램에는 19-39세 싱글남녀 총 16명이 참가했다.소개팅은 랜덤 데이트, 두근두근 커플 게임, 러브 인 키친,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결과, 8쌍 중 3쌍의 커플이 탄생해 매칭률이 38%를 기록했다.이번 행사는 서천군이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혼남녀들에게 만남 기회 제공을 위해
카페 커플닷넷은 11월1일 문을 열 예정이었다. 크지도 않은 공간인데 오픈 일정이 한 달 가까이 늦춰지고 있다.누가 보면 화랑이 아닌 미술관이 그랜드 오픈을 준비하는 줄 알거다.주범은 셋이다. 이들 3인의 가치관과 고집 그리고 책임감이 공사를 지연시켰다.조명전문가는 빛만 본다. 화가 이김천은 그림만 본다. 공사주는 화장실만 본다.페인트를 새로 칠한 다음 적당한 등을 달고 개업하려 했다. 그런데 인테리어 시공자 차원을 넘어선 2인의 예술가가 스케줄을 거북걸음으로 돌렸다.이김천 화백은 벽면에 한지를 덧댄다. 도배하듯 펴 바르는 게 아니
이웅진 선우 대표의 를 연재합니다. 이웅진 대표는 1991년 26세에 국내 최초의 결혼정보회사인 선우 커플닷넷을 설립했습니다. 32년간 10만여 쌍의 미팅, 4만 9천여 쌍의 결혼, 교제 커플의 인연을 맺어주면서 누구보다 이 시대 젊은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웅진 대표는 인생 선배로서, 아빠로서 청년들과 공감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전하고 싶은 말을 이 칼럼을 통해 얘기합니다. 아빠는 선우 커플닷넷이라는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 32년의 시간을 돌이켜보면경영자의 마인드를 처음부터 갖고 있었던 부분도 있
지난 해 중국의 초혼 인구가 처음으로 1100만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중국 국가통계국의 ‘2023 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 해 초혼 등록자는 1051만명으로 역대 최저였던 2021년의 1157만 여명보다 106만명 줄어들어 9.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의 초혼자 수가 110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198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37년 만에 처음이다.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3년의 2385만 여명과 비교하면 9년 만에 55.9% 급감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결
이웅진 선우 대표의 를 연재합니다. 이웅진 대표는 1991년 26세에 국내 최초의 결혼정보회사인 선우 커플닷넷을 설립했습니다. 32년간 10만여 쌍의 미팅, 4만 9천여 쌍의 결혼, 교제 커플의 인연을 맺어주면서 누구보다 이 시대 젊은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웅진 대표는 인생 선배로서, 아빠로서 청년들과 공감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전하고 싶은 말을 이 칼럼을 통해 얘기합니다. 딸에게...좋은 직장에 들어가게 된 걸 축하한다.젊은 세대가 선망하는 기업이라니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한편으로 이제 부모로부터 독
이웅진 선우 대표의 를 연재합니다. 이웅진 대표는 1991년 26세에 국내 최초의 결혼정보회사인 선우 커플닷넷을 설립했습니다. 32년간 10만여 쌍의 미팅, 4만 9천여 쌍의 결혼, 교제 커플의 인연을 맺어주면서 누구보다 이 시대 젊은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웅진 대표는 인생 선배로서, 아빠로서 청년들과 공감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전하고 싶은 말을 이 칼럼을 통해 얘기합니다. 너희 모두는 행복한 삶을 꿈꾼다.그러나 행복은 그 실체를 알 수 없다.돌아봤을 때 그 때가 행복했다, 또 불행했다, 이렇게 정리할 뿐이
충북 영동군은 10일 영동 일라이트호텔 연회장에서 맞선행사를 진행했다.이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7~39세 미혼남녀 30명이 초청된 ‘인연만들기’ 행사는 연애코칭, 팀 빌딩 레크레이션, 커플 레크레이션, 1대 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15쌍 중 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영동군 관계자는 ”소중한 만남이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선정 6기 청년예술가인 김단희의 독창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된다.청년예술가 6기 국악인 김단희는 대구 출신 서도소리꾼으로 영남대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6회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 민요부문 명창부 대상, 제31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민요 부문 명창부 대상을 입상하였고 최근 대구시립국악단, 영동군난계국악단, 영남국악관현악단과 협연 및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전통예술 매력을 전파하는 젊은 예인이다. 서도소리는 평안도와 황해도에서 전해
문단의 탄원으로 아폴리네르는 일주일 만에 기소 유예로 석방됐지만, 모나리자 도난사건은 아폴리네르에게서 많은 것을 앗아갔다. 사랑했던 연인과 이별했고, 예술적 동지이자 친구였던 피카소와도 결별했다. 기욤 아폴리네르당신이 원하시면나의 명랑한 아침을당신께 드리겠어요. 또한 당신이 좋아하는 나의 빛나는 머리카락과나의 푸르스름한 금빛 눈을 드리겠어요. 당신이 원하시면따사로운 햇살 비치는 곳에서아침에 눈뜰 때 들려오는 모든 소리와그 가까이 분수에서 흘러내리는감미로운 물소리를 당신께 드리겠어요. 이윽고 찾아온 저녁노을과내 쓸쓸한 마음으
미국 시카고 지역에서 성공한 집안의 부모님이 아들의 중매를 의뢰했다. 전화할 때 매력을 느끼게 하는 목소리가 있다. 차분하고, 정중하고, 겸손하면서도 설득력이 있는 그런 목소리 말이다. 이 부모님이 그랬다. 최고 학부를 졸업했고, 자기 분야에서 성공했고, 그 결과 사회적인 명성과 경제적인 부도 가진 분들이다. 1남 1녀 중에서 딸은 외국계와 결혼했고, 아들만이라도 한국계와 결혼시키고 싶어서 아주 적극적이었다.아들은 미국의 평균적인 남성이었다. 평범한 대학을 나오고 아버지가 물려준 꽤 큰 건물을 관리하고 있고, 키가 훤칠한 호남형으로
젊은 날과 지금을 비교할 때 가장 진화한 것은 판단력이다. 상황을 잘못 판단해 헛심을 쓰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신속하면서도 정교하게 일처리를 하고 있다. 제 아무리 복잡한 프로세스여도 핵심을 파악해 심플하게 정리하니 업무에 군더더기가 없다.대신 관용이 부족해졌다. 정글에서 살아남으려는 치열한 전투욕 때문이다. 여기서 밀리면 회사와 가족을 지킬 수 없다는 절박함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청년 시절에는 유하고 관대하며 인정이 앞섰다. 새는 것을 알면서도 짐짓 대범하게, 흘리면서 사업을 했다.아내가 “이웅진 돈은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
이웅진의 ‘화려한 싱글은 없다’답답한 마음에 쓴소리 한 마디 할까 한다.우리나라의 저출생은 국가적 위기다. 그런데도 정부의 저출생 정책은 확실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10여년을 허송세월 했다. 33년째 결혼현장에 있으면서 유난히 내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말들은 결혼 시기가 지난 사람들의 회한이다.자기 소신을 갖고 살아온 인생 자체가 정답이다. 결혼 또한 꼭 하겠다는 사람은 하면 되고, 하지 않겠다는 사람은 안 하면 된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본인의 자발적인 선택이 아니라 고비용 결혼문화, 청년 실업 등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결혼
최근 한 온라인 카페가 게재한 사과문의 ‘심심한 사과 말씀 드린다’는 문구를 일부 네티즌들이 ‘지루하다’는 뜻으로 오해하는 일이 발생해 젊은 세대의 문해력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앞으로 초등학교의 기초 문해력 교육 강화를 위해 국어 수업시간이 대폭 늘어난다. 또 고등학교에서는 ‘매체 의사소통’ 과목을 신설해 미디어 문해력을 높인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30일 ‘국민참여소통채널’ 홈페이지(educhannel.edunet.net)에 공개했다.새 교욱과정은 취학 초기부터 기초 문해력을 강화하는 데
지난 해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역대 최저이자 전세계 최저인 0.81명을 기록하면서 외신도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에 주목했다.영국 BBC는 25일(현지시간) 전날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한국은 다시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고, 그 숫자는 새로운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6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800명(-4.3%) 감소하며 6년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30년 전인 1991년(70만9000명)의 3분의 1, 20년 전인 2001년(56만명)의 절반 수준이다.또 여성 1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술 소비가 감소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젊은이들이 술을 마시지 않자 술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CNN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바를 비롯한 술집들이 제한조치의 영향으로 술소비와 주류세가 급감했다. 정부의 해결책은 젊은이들의 술소비 촉진 방법을 위한 콘테스트였다.국세청이 주관하는 ‘사케 비바!(Sake Viva!)’ 캠페인은 새로운 서비스, 판촉 방법, 제품, 디자인, AI나 메타버스를 이용한 판매기술 등을 통해 “젊은 성인들의 술 소비를 진작하는 방법”에 관한 아이디어를
수도권 일대에 빌라 500여 채를 지어 부동산과 결탁해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 보증금을 받고 계약을 한 건축업자가 보증금 1000억을 갖고 잠적했다. 이런 전세사기가 전국적으로 속출하자 서울시가 세입자 보호에 나섰다.서울시는 최근 깡통 전세가 급증하자 시민들이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3대 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3대 서비스는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 상담, '전월세 정보몽땅'에서 지역별 전세가율 확인, '전세가격 상담센터'에서 적정 전세가 확인이다.'깡통전세' 위험 예방 3대 서비스는
농촌에 살려면 맥가이버가 돼야 한다. 인건비가 워낙 비싸 웬만한 전기 수도 농기계 수리는 직접 해야 한다. 어제는 창고의 오래된 환풍기를 교체했다. 쉼 없이 일이 생긴다.미국이 77년 전인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미국은 사흘 뒤 나가사키에도 원폭을 투하했다. 원폭 후유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병역제도가 1949년 8월 6일 모병제에서 징병제로 바뀌었다.8월 6일 탄생화는 능소화, 꽃말은 명예다.☆ 오늘의 명심보감 ☆傷人之語 還是自傷(상인지어 환시자상)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
어제 주변정리를 했다. 분리수거대에 가득했던 것을 마을 집하장으로 보내고 나니 말끔해졌다. 머릿속에, 가슴속에 쌓인 것을 정리해도 저리 말끔해질 수 있으리라.8월 4일은 크고 작은 일이 많았던 날이다. 1948년 제헌국회 보궐선거에서 신익희 의장, 김약수 부의장을 선출했다. 1988년 MBC 뉴스데스크 생방송 중 뉴스 스튜디오에 괴청년이 침입, 도청장치 운운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2003년 정몽헌 현대 그룹 회장이 투신 자살했다. 2007년에는 화성탐사선 피닉스호가 발사됐다.8월 4일 탄생화는 옥수수다. 꽃말은 보배로운 재물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생태계 질서 파괴는 물론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한다.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은 탄소 배출이다. 세계 각국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유명인들이 전용기 사용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인 ‘야드(Yard)’는 전 세계 개인 제트기 사용을 추적하는 '셀러브리티 제트'의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초부터 20일까지 전세계 셀럽들이 개인 전용기를 통해 배출하는 탄소양을 집계헤 탄소 배출스타 순위를 발표했다.1위는 미국 팝스타
1인 가구가 10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해 지난 해 처음으로 700만을 돌파했다. 청년층과 함께 홀로 사는 노년층도 급격히 늘었다. 고령화의 여파다.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우리나라 인구는 5173만8000명으로 1949년 관련 조사 이후 처음으로 감소(-0.1%)했다. 반면 가구 수는 2202만3000가구로 2년 연속 2%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구는 줄고 있는데 가구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특히 1인 가구는 716만6000가구를 기록해 처음으로 700만 가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