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012년 9월 대기업 최초로 여성 직원 출산 시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해 별도의 신청 절차나 상사의 결재 없이 출산휴가 후 1년 간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했다. 2017년부터는 그 기간을 2년까지 연장했다. 이와 함께 배우자 출산 시 남성 직원은 최소 1개월 이상 의무적으로 육아휴직을 쓰도록 했고, 초등학교 입학 자녀 양육 시에는 최대 1년 간 ‘자녀돌봄 입학 휴직제도’를 운영 중이다.#웹툰 콘텐츠 제작사인 재담미디어는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에 원하는 시간에 출근하고, 7.5시간 근무 후 퇴근하는 ‘시차 출퇴
성균관대 한창근 교수팀은 2000년 이후 결혼한 894가구 자료를 바탕으로 ‘친정집과 신혼집’ 거리와 결혼 후 첫째 아이를 낳을 때까지 걸리는 기간을 비교·분석한 ‘친정과의 거리와 자녀 출산’보고서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에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이들이 결혼한 후 첫째를 출산할 때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9.85개월(약 1.66년)이었다. 신혼집과 친정집의 거리는 평균 38.7km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혼부부의 55.6%는 친정과 10km 미만의 가까운 곳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또 10km~20km는 12.
지난 2013년 태어난 사랑이(가명)는 16개월이 지나도록 출생신고가 안돼 있었다. 당시 가족관계등록법(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상 원칙적으로 친모만 아이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었고, 친모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를 알 수 없거나 친모가 협조하지 않으면 출생신고가 불가능했다.사랑이 아빠 김지환씨는 8개월 간 1인 시위를 하며 이 문제를 알렸고, 이후 2015년 5월 법이 개정돼 엄마의 협조가 없더라도 아빠가 가정법원에서 확인을 받아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사랑이는 2014년 9월에야 출생신고를 할 수 있었다.하지
앞으로 군인 부부의 육아휴직 기간 전부가 진급 최저 복무기간에 산입된다. 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군 인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공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부부 군인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도록 복무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이 주로 포함됐다.특히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일·가정 양립 구현을 위해 ‘진급 최저 복무 기간’에 산입하는 육아휴직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이 눈에 띈다. 군인이 상위계급으로 진급하려면 최저 근속 기간과 계급별 최저 복무 기간을 합한
광주은행 ‘자녀돌봄 10시 출근제’시행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경력단절여성은 150만6천여명이었고,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6.1%로 가장 많았다. 경력단절 사유는 육아 42.5%, 결혼 27.5%, 임신⦁출산 21.3% 순이었다.육아맘들이라면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는 나이가 될 때까지,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한다는 걸 공감할 것이다. 육아가 집중되는 이 4년의 기간(출산 후 3년+초등학교 입학1년)이 경력단절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다. 실제로 임신⦁출산⦁육아의 힘든 시기를 견디다가 결국 아
여성들, “코로나 위기로 돌봄노동에 새로운 불균형 생겨"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이 특히 여성들에게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취업하기는 더 힘들어졌고, 재택근무와 휴교 등으로 양육과 가사노동 부담은 더 커졌다. 유엔 여성기구(UN Women)는 “팬데믹 시대 여성에게 주어지는 돌봄 노동이 여성인권을 1950년대의 전형적인 성역할로 되돌릴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라고 우려할 정도로 코로나19로 여성들은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상황에 처해있다.독일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주요 돌봄노동은 다시 여성에게 전가되고 있다.
배우 신애라가 육아 솔루션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채널A)에서 자신의 첫 아이 육아담을 털어놓았다.신애라는 10일 방송에서 6살 손녀를 돌보는 할머니의 고군분투 육아 영상을 보며 “첫 아이를 낳고 육아를 도와주시던 친정엄마가 암 진단을 받으셨는데,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며 당시 막막하고 두려웠다고 말했다.신애라의 말을 들은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는 “전전긍긍하는 할머니의 육아 일상을 보니 이 시대의 모든 황혼 육아하는 부모님들이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보건복지부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진행한
올해 300인 이상 기업을 시작으로 2022년 모든 사업장에 도입올해부터 시행된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도입한 300인 이상 사업장은 전체의 50.1%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2일 올해 제도 적용 대상인 300인 이상 사업장(공공기관 제외)을 조사한 결과, 5월 말 현재 1492소(50.1%)가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 등에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에 따라 300인 이상 기업 및 공공기관의 근로자들은 학업, 본인건강, 가족돌봄, 은퇴준비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최대 3년까지 주당 근로시간을 1
유아 자녀 둔 맞벌이 가정의 육아공백 최대 90% 넘어긴급돌봄도 불안감 때문에 등원률 저조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은 2월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코로나 19에 따른 맞벌이 직장인 자녀돌봄 실태’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코로나19 이후 육아공백을 경험한 비율은 76.5%에 달했다. 자녀 연령별로 보면 유아(4~7세)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이 9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초등학생(8~13세) 85.7%, 영아(생
20대 여성 국회의원 의정활동 점검㉞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본 시리즈는 20대 여성 국회의원 51명의 의정활동이 여성들의 나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고 있는지 그 방향성을 점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별히 여성들에게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인 성평등, 사회활동, 인권, 안전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기사 연재 방식은 △권미혁 의원부터 한정애 의원까지 가나다 순으로 하며 △기사 등록 시점까지의 의정활동 기준 △가장 최근 활동부터 역순으로 정리 △각 의원의 홈페이지, 블러그 등의 보도자료, 보고서
여성가족부, 올해 1479개 기업・기관 선정○ 출산・육아지원제도 확대되지만, 실제 활용도는 낮아초저출산의 심각한 상황에서 출산 및 육아지원 정책이 강화돼 지난 10월 1일부터 배우자 출산휴가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 확대 시행되고 있고, 내년 2월 28일부터는 부모 동시육아휴직제도가 시행된다.법으로 보장된 출산 및 육아지원만 제대로 시행되면 지금보다는 훨씬 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국내 5인 이상 사업장 5000곳을 표본 추출해서 조사한 「2017년 일·가정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하는 시간제보육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맞춤형보육자녀돌봄 품앗이로 육아부담 낮추는 공동육아나눔터오는 25일부터는 사용검사를 신청하는 500가구 이상 신축 아파트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전까지 어린이집 설치는 권고사항에 불과했지만 지난 5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결과다. 다만, 입주자 과반이 찬성하지 않을 경우 설치하지 않을 수 있다. ‘육아 전쟁’이라는 말이 있다. 아이 키우느라 한시도 쉴 틈이 없고, 신경쓸 일 많은 부모에게집은 쉼터가 아니라 치열한 전쟁터
20대 여성 국회의원 의정활동 점검⑤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2)(1)편에 이어 계속됩니다.본 시리즈는 20대 여성 국회의원 51명의 의정활동이 여성들의 나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고 있는지 그 방향성을 점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별히 여성들에게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인 성평등, 사회활동, 인권, 안전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기사 연재 방식은 △가나다 순으로 하며 △기사 등록 시점까지의 의정활동 기준 △가장 최근 활동부터 역순으로 정리 △각 의원의 홈페이지, 블러그 등의 보도자료, 보고서,